'회의 회의론자 분들에게 권하는 책'
- 책의 머리말 中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무 것이다'
- TBWA 박웅현 ECD
이 책의 추천사 처럼, 그리고 책을 읽은후 가장 크게 느낀 것 '회의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무 것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대학시절 회의에 대해 별 감흥(?)을 못느꼈을때를 생각해보면 사소함에 주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며 좀 철이 들었을 때, 팀원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감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 전과는 비교도 못 할 만큼의 '성과'라는 것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저에게 김민철 카피라이터가 쓴 '우리 회의나 할까?'는 또 한번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백수 생활이 계속되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이러다가 취업하고 아이데이션을 하는데 문제가 되는것은 아닐까? 라는 쓸때없는(?)고민..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어쩌면 지금 나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게되었습니다. 1년차, 2년차.. 그 회의실에 모여있는 분들의 연차를 합치면 어마어마 해집니다. 그리고 가끔은 인턴보다 못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이니까 그런거 아니겠어? 말그대로 '사람'들이 하는 것이 회의입니다. 가끔은 아이디어가 안나와서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하고, 술한잔 기울이며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하고 그런 사실들이 이 책에는 들어있습니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까이면 슬픕니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 말도 안되네라고 스스로 느꼈을때 더 슬픕니다.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실 거에요, 근데 이 경험을 프로of프로 분들도 경험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위합니다. 이런 분들도 그러는데 내가 그런건 당연한거 아니겠어? 그런 점에서 힐링아닌 힐링이 됩니다.
'사람이 미래다'
'진심이 짓는다'
'엑스캔버스 하다'
'See the Unseen'
기업의 이미지를 담고있는 주옥같은 슬로건입니다. (아, 언어는 똑바로 쓰라고 누군가 이야기 해줬습니다. '프래그'생활 할 때요. '프래그'가 궁금하시다면 검색해보세요. 나의 실제 모습 = 리얼리티, 내가 남에게 보여지고 싶은 모습 = 아이덴티티, 그리고 남이 나를 실제로 느끼는 모습 = 이미지) 이 주옥 같은 슬로건이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닙니다. 맞아요 고수라는 분들도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세상에 천재는 없습니다. 노력만 있을 뿐. 이 책을 통해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오늘 회의 들어가기 싫다'
'나는 왜 아이디어가 없을까?'
이런 분들이요...^^ 저도 그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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