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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야기/프래그머티스트

스토리 텔링과 마케팅_이강철 강사님

대학시절 7개월간 활동했던 프래그머티스트 강의내용에 대해 같이 리뷰하고자 합니다.

첫 이야기는 돌 코리아 이강철 강사님의 '스토리 텔링과 마케팅'입니다.

(출처: 프래그머티스트)



세상에 Story Telling(=이야기)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이야기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야기여야 된다.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타호쉐프" = 너의 생각은 어떠니?

이것은 상대방이 이해를 했는지 안했는지를 넘어 나 자신에게 던 질수 있는 질문이었다. 상대방이 "너의 생각은 어떠니?"라고 물었을때 나만의 관점과 나만의 지식으로 말 하지 않고 단순히 데이터에 의거한 사실만을 말한다면 그것은 전 시간에 배운 보고서에 불과하지 나의 생각이 들어간 기획서는 아닐 것이다.



마케팅의 전략과 목표에 대해

강사님께서 직접 작성한 마케팅 기획안을 보여주셨다. 기획안을 보면서 가장 많이 생각을 했던 부분이 바로 전략과 목표에 관한 것이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 생각해본 마케팅의 전략과 목표의 차이점은

전략 = 현 시장 상황에 대한 so why 라는 질문에 대한 답 (왜 이 전략을 펼쳐야 하는가)

목표 = 전략에서 말한 so why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행해야되는것(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해야되나)

 

즉, 현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해결해야되는 문제가 마케팅 전략이라면,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가 목표인 것이다.

 

예시>

현재 Dole는 이러이러 해서 이러한 전략을 펼쳐야 됩니다.(전략)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됩니다.(목표)



소비자 그리고 사용자

어린이 초콜렛을 알리기위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된다. 누구에게 알릴 것인가?

 

어린이? 아니면 부모님? 초콜렛의 경우 구매자(부모님), 사용자(=어린이)가 다르다.

이렇게 소비자와 사용자가 다를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고려를 많이 해야된다고 알려주셨다.

 

즉, 소비자와 사용자가 다를경우에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이 많아지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비용측면 그리고 마케팅비용 측면에서 소비자와 사용자가 같은 제품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가는 문제가 생긴다.


강의가 끝난 후 돌아오면서 생각해본 제품은 바로 샴푸였다. 최근 SNS에 남성과 여성의 샴푸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올라온 그림이 있었다. 그림에서 보듯, 샴푸는 여성들에게는 고관여 제품이지만, 남성에게는 아직 샴푸는 저관여 제품일 것이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존재할 것이다. 예를 들어 탈모가 심한 남성) 


그래서 인지, 대부분의 제품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여성에게 어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여성이 실질 구매자이기 때문에) 그러나, 최근 남성화장품시장이 커지고 있는것을 보면, 남성들도 여성들과 같이 美에 대한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샴푸 시장을 둘러보면 남성을 공략한 샴푸를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주위를 돌아보면 여전히 남성이 샴푸를 고르는 기준은

 "엄마가 사다준 샴푸", "집에 있는 샴푸"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옴므관련 시장에서,

남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어떤 샴푸를 출시해야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생각해 본 것은, 샴푸로서 어필할 것이 아니라 샴푸를 사용하는 상황을 생각해서, 남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즉, 관여도가 높은) 상황을 이용해서 어필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의 초콜렛 사례에서 보면, 엄마는 건강을 생각해서 초콜렛을 먹이려 하지 않은 상황을 보고 최근 어린이 건강에 좋은 초콜렛이 출시 되고 있다.)



결국, 일상 생활에 대한 관심

강의가 시작 당시 강사님께서는 이러한 질문을 하셨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계신가요?"


이 질문을 받고나서 생각한것은 나만의 컨텐츠란 무엇인가?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강의를 듣는 도중 강사님께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셨다.


"일상 생활에 대한 관심"

나는 일상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가?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마케터로서 소비자가 스스로 모르는 욕구를 파악 하기 위해서도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래그활동을 하면서 그리고 생활속의 사소함에 관심을 가진다면, 

그것이 하나의 컨텐츠가 될것이며 누군가가 관심을 가질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돌아저씨의 강의는 돌 코리아 바나나인 스위티오보다 달콤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저만의 컨텐츠를 찾아보겠습니다.

이강철강사님 감사합니다.